[울산소식] 남구 대현동 "낡은 담벼락에 예쁜 그림 그려요" 등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 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야음동 우방유화아파트 일원에서 '함께하는 마을사랑! 우리동네 벽화 그리기'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에는 울산 미술학원 연합회 회원과 학생,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도 이날 작업 현장을 방문해 벽화 그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던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사업은 대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제안을 받아들인 울산 미술학원 연합회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우방유화아파트 담벼락 약 100m 구간에 밝은 색감으로 나무와 풀, 소년과 소녀 그림 등을 다채롭게 그려 넣었다.

◇울주군자원봉사센터, 15기 가족봉사단 발대식

울산시 울주군은 16일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15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가족봉사단으로 선정된 15가족 40여명이 참석했다.

가족봉사단은 앞으로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한해 동안 생태계 보호활동을 비롯해 자원 재활용 운동,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물품 만들기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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