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심의보 충청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최병천 2022. 4. 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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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CJB 직격 인터뷰, 오늘은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심의보>
안녕하세요.

<앵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 보수 후보 단일화 가능할까요.

<심의보>
가능합니다. 지난 8년간 충북 교육은 추락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의 교육 정책에 반대하는 세 사람들이 뜻이 같습니다. 더 이상 충북 교육을 김병우 교육감에게 맡겨서는 안 됩니다. 셋이 의견을 합하고 뜻을 모아서 충북 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어내고야 말 것입니다.

<앵커>
4년 전 교육감 선거에도 출마를 하셨습니다. 그때 현 김병우 교육감과의 대결에서 한 14%P 정도의 차이로 낙선을 하셨는데요. 아픈 기억이시겠지만, 그동안 많이 갈고 닦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준비를 하셨습니까.

<심의보>
4년 전 충북 교육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하고 선거에 임했습니다만, 준비도 부족했고 때아닌 프레임에 갇혀서 제가 실패를 했습니다. 바람이 불었습니다. 여러모로 보수 진보의 대결이라는 이런 어떤 프레임에 제가 갇혔던 게 사실입니다. 그동안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저의 조직을 준비했습니다. 재수 기간 동안 현장을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이제 저는 4년 동안의 그 이론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이번 선거야말로 필승할 것으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앵커>
이번에 출마하시면서 선거 슬로건으로 기본이 무너진 충북 교육을 바로잡겠습니다를 내세우셨습니다. 그동안의 충북 교육, 방금 말씀을 해 주셨기는 했지만, 어떻게 보셨고 앞으로 어떻게 바꿀 계획이신가요.

<심의보>
학교는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라졌습니다. 선생님들에게는 보람과 긍지가 있어야 됩니다. 그것도 사라졌습니다. 학교는 교육 관련 기관이기 때문에 사회의 모범이 되고 우리 아이들 앞에 떳떳해야 되는데 우리 충북교육청은 비리로 얼룩졌습니다.

저는 우리 충북 교육이 이제 바로 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기본이 무너졌습니다. 학력은 전국의 꼴찌입니다. 선생님들이 좌절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존경과 사랑으로 우리의 교육이 당당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야 됩니다. 때로는 빈부의 격차나 장애나 다문화 가정 때문에 교육의 소외가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 사다리를 제대로 부여하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 충북 교육이 이제 학력을 신장시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서 인재를 양성하고, 그리고 선생님들의 보람과 긍지, 존경과 사랑이 있는 이런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특별히 비리가 없는 충북 교육청을 만들겠습니다.

더더구나 교육 복지의 실현으로, 한 아이도 슬퍼하지 않는 교육. 도농 간의 격차가 없는 교육. 그리고 6세 이전에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으로. 우리의 4차 산업혁명 기회,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시키는 이런 교육을 맡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심의보의 약속. 도민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심의보>
심 의원은 교육학을 전공한 전문가입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그리고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고 유아교육과 평생 교육에도 관여한, 현실 교육 현장의 전문가입니다. 저는 우리 충북 교육을 바로잡겠습니다. 전국에서 우수한 충북 교육으로 만들겠습니다. 인재를 양성하는 충북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교육 복지가 실현이 돼서, 우리 아이들이 여러 가지 교육 소외로 인해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충북 교육이야말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유아교육과 보육이 제대로 합쳐지는 교육. 교육 복지가 실현되는 교육. 비리가 없는 투명한 교육. 우리 모두가, 학생과 선생님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이런 충북 교육을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였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심의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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