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일부 제휴카드 번호체계 보안 취약.."문제 발견 시 조치할 것"

조정인 2022. 4. 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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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일부 제휴카드의 번호체계가 정보 탈취와 부정사용 위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신한카드가 감시 강화에 나섰습니다.

신한카드는 일부 제휴카드에서 16자리 번호 중 14~15자리가 서로 같고 유효기간이 동일한 사례가 여러 건 발견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VC번호 등을 추가로 요구하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해외 업체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조합만 맞으면 결제가 가능한 곳이 적지 않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특정 제휴카드의 번호 부여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며 “나머지 카드의 번호 부여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실제 피해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문제가 발견되면 확인 후 조치할 예정이라고 신한카드는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부정 사용 우려가 있다며 해당 카드 상품과 잘못된 번호 부여방식이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신한카드와의 국제브랜드 카드발급 체계를 개선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검사 결과 취약 부분이 확인될 경우 전 카드사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신한카드 홈페이지 캡처]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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