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지역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경선'이 원칙

김현태 2022. 4. 13.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구공천관리위원회는 6월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에서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는 데 합의했다.

주호영 대구공관위원장은 13일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위원간 합의 사항을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지방선거 공천은 특별한 예외 사유가 없으면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1차 여론조사 결과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에는 (경선 배제 등) 예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초단체장 후보 선발에 당원 50%·여론조사 50%..교체지수도 반영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대구공천관리위원회는 6월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에서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는 데 합의했다.

기자회견 하는 주호영 대구시당 공관위원장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대구시당에서 지방선거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4.13 mtkht@yna.co.kr

주호영 대구공관위원장은 13일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위원간 합의 사항을 설명했다.

주 위원장에 따르면 현역 기초자치단체장이 당 소속인 7개(수성·중·남·동·서·북·달서구) 지역은 현역 단체장에 대한 교체지수 조사를 먼저 한 뒤 면접과 교체지수 등을 토대로 후보군을 3명 이내로 추려 경선을 진행키로 했다. 교체지수 반영 방법은 아직 논의 중이다.

광역·기초의원도 경선을 우선 원칙으로 하고 면접과 서류심사 등으로 후보군을 압축한다.

경선방식은 구청장·군수는 책임당원 투표 50%·일반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하고 광역·기초의원은 책임당원 투표로만 한다.

공천 과정에서 지역 당협위원장의 의견을 참작하며, 당협위원장이 없는 곳은 시당의 의견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협과 공관위의 의견이 상충할 경우에는 공관위의 의견을 우선하기로 했다.

또 여성·청년·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공천 의무할당보다는 관련 후보자들에 대한 가산점 부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기자회견 하는 주호영 대구시당 공관위원장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대구시당에서 지방선거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4.13 mtkht@yna.co.kr

이와함께 국민의당과 합당이 되면 현재 7명으로 구성된 대구 공관위는 국민의당이 추천한 위원 2명을 추가해 9명으로 운영한다. 국민의당 소속 출마자에 대해선 양당 합의에 따라 공천심사를 진행한다.

주 위원장은 "지방선거 공천은 특별한 예외 사유가 없으면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1차 여론조사 결과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에는 (경선 배제 등) 예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mtkh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