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부분변경 '뉴 X7' 최초 공개..4분기 국내 출시

신현아 2022. 4. 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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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플래그십(기함)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뉴 X7'을 13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신형 BMW X7은 부분변경 모델로 실내 디지털화를 비롯해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급 편의사양 등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뉴 X7 M60i x드라이브에는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BMW 모델 사상 최초로 23인치 경량 합금 휠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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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7. 사진=BMW


BMW가 플래그십(기함)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뉴 X7'을 13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신형 BMW X7은 부분변경 모델로 실내 디지털화를 비롯해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급 편의사양 등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뉴 X7에는 상하로 구분된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상단의 수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차폭등을 포함한다. 하단에 위치한 LED 유닛은 상향등·하향등이 내장된다. BMW 키드니 그릴에는 '아이코닉 글로우'라는 조명(옵션)이 적용됐다. 

BMW 뉴 X7. 사진=BMW


실내는 디지털화가 특징이다. 뉴 X7에는 BMW OS 8 기반의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이뤄졌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라이트 바는 상황에 맞춰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낸다. 기어 셀렉터 레버도 최첨단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BMW 뉴 X7. 사진=BMW


고성능 모델의 뉴 X7 M60i x드라이브는 신형 V8 4.4L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이 탑재돼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뉴 X7 x드라이브40i는 최신 버전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처음 적용돼 이전보다 47마력 향상된 380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 53kg·m의 토크를 낸다. 

디젤 모델인 뉴 X7 x드라이브40d에는 최고출력 352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모든 모델에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된다.

뉴 X7은 모든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X7 M60i x드라이브에는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BMW 모델 사상 최초로 23인치 경량 합금 휠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뉴 X7. 사진=BMW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한층 강화됐다. 전방 출동 경고 시스템은 기능 해제 시에도 자전거, 보행자, 다가오는 차량 등과의 충돌 가능성을 감지한다. 차 문을 열 때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이를 미리 알리는 하차 경고 기능도 새롭게 제공된다.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최대 200m까지 후진을 보조한다. 

새로운 기능인 '매뉴버 어시스턴트'는 최대 200m 거리의 이동 과정을 저장한다. 차량이 기억해 놓은 시작 지점에 도달하면 매뉴버 어시스턴트가 가속, 브레이크, 스티어링, 전진·후진 기어 변속에 이르기까지 이동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작업을 저장된 대로 수행한다. 자율 동작이 진행되는 동안 운전자는 차량 주변을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

BMW 뉴 X7은 오는 4분기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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