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양구산불' 일출과 함께 헬기27대 투입

김원준 2022. 4. 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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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11일 일출과 함께 산불진화헬기 27대(산림 7·국방 13·경찰 2·국립공원 1·소방 4대)와 산불진화대원 1384명을 투입,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10일 일몰 이후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산불진화에 특화된 산불진화대원 393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265·소방 128명)을 투입, 산불확산을 최소화했으며, 소방인력을 민가주변에 집중 배치, 주택 등 시설물의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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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산불발생 이틀째인 11일 주불 진화 완료 목표
최병암 산림청장이 11일 오전 9시 강원도 양구군 송천리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상황 및 진화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11일 일출과 함께 산불진화헬기 27대(산림 7·국방 13·경찰 2·국립공원 1·소방 4대)와 산불진화대원 1384명을 투입,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건조한 날씨에다 강한 바람을 타고 양구읍 국토정중앙면·동면으로 빠르게 확산하고있는 양구산불에 대응해 산림당국은 10일 오후 9시 '산불3단계'로 산불대응 태세를 상향하고 산불확산 저지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 양구 산불 모습.
이 불로 국토정중앙면 청우리 야촌리마을 주민 94가구 188명이 대피했으며,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10일 일몰 이후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산불진화에 특화된 산불진화대원 393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265·소방 128명)을 투입, 산불확산을 최소화했으며, 소방인력을 민가주변에 집중 배치, 주택 등 시설물의 피해를 막았다. 산림당국은 가용진화자원을 총동원, 산불발생 이틀째인 11일 주불 진화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이 인근주민이 낙엽을 태우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가해자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진화를 위해 가용한 지상·공중진화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신속 정확한 상황 판단 아래 유관기관 합동·공조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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