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빈자리 '너는내운명' 채운다..오늘(11일) 확대편성

[뉴스엔 박아름 기자]

'너는 내 운명'이 '사내맞선'의 빈자리를 메운다.

4월11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100분간 방송된다.

이날 오후 11시 50분엔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재방송이 편성됐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오후 11시10분, 심야시간대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SBS 드라마국이 지난 4월 5일 종영한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의 후속작을 곧바로 준비하지 못함에 따라 그 공백을 약 한 달 간 대신하게 됐다. 방송 분량도 10분 늘었다.

다음 날인 4월12일 화요 예능 프로그램인 '신발 벗고 돌싱포맨' 역시 한 시간 앞당긴 오후 10시부터 전파를 탄다.

당분간 예능 프로그램들이 드라마를 대신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SBS는 오는 5월 성훈 임수향 주연 새 드라마 '오늘은 우리부터'를 갑작스레 '사내맞선' 후속 월화극으로 편성키로 하면서 임수향 겹치기 출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오는 5월 소지섭 임수향 주연 새 드라마 '닥터 로이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측은 SBS 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