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과수냉해 피해예방 및 관리철저 당부
홍보매체 활용해 예방수칙 강조
[영동]영동군은 봄철개화기 사과, 복숭아, 포도, 자두 등 과수가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10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냉해는 개화기 꽃이 갑작스러운 추위를 만나 수정불량 및 기형과, 낙화, 과실전체에 그물모양의 자국이 남는 등 피해를 받는다.
특히 과일 고장이라 불리며 과수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영동군은 피해예방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가져야 한다.
냉해는 개화기를 기준으로 포도, 복숭아(1.1℃), 살구, 자두(-0.6℃), 사과, 배(-1.7℃) 저온에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피해를 받는다.
피해예방하기 위해서 농업인 개화기 저온피해 상습 위험지에서는 재배를 지양하고 개화가 늦은 품종이나 저온내성이 큰 품종을 선택해야 된다.
농업인 기상예보를 예의주시하고 과종 및 지역여건에 적합한 예방기술을 적용해 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이에 저온 및 서리피해 방지대책으로는 스프링클러로 나무에 물을 뿌려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나오는 잠열을 이용한 미세살수장치 이용살수 법, 보일러를 이용하여 관수할 물을 20℃ 내외로 데워 살포하는 지표면 온수 살수 법, 상층의 더운 공기를 아래로 불어내려 과수원의 기온저하를 막는 방상 팬 사용법, 열풍기로 더워진 공기를 방상 팬을 이용해 다시 아래로 불어내리는 열풍 방상 팬 사용법, 왕겨, 액체파라핀 등을 태워 과원의 기온저하를 막는 연소법, 시설하우스의 열풍기를 사용해 온도를 높이는 열풍 송풍 법 등이 있다.
냉해피해를 입은 경우 적과시기를 늦추어 착과 여부확인 및 기형과 선별, 전정을 통한 수세안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현재, 전광판, 소식지, 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이러한 예방수칙을 강조하는 등 수시농가 출장지도로 출장으로 농가의 올바른 과수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장인홍 군 농기센터소장은 “기습적인 추위로 농작물의 냉해피해가 없도록 농가에서는 일기예보 주의를 기울여 주고 적시적기 인공수분을 실시해 과수 착과 량을 높일 수 있도록 농작물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개화기에 맞춰 지역내 과수재배 농업인 대상으로 인공수분기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인공수분기 대여를 희망 하는 농가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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