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피해 막아라" 영동군 과수농가 출장지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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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으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이 봄철 개화기를 맞아 과수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출장지도를 수시로 나가 농가의 올바른 과수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피해가 발생하면 적과 시기를 늦춰 착과 여부를 확인하고 기형 과일을 선별하는 게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기습적인 추위로 냉해 피해가 없도록 일기예보를 주의해 듣고 인공 수분을 제때 실시해 과수 착과량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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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과일의 고장'으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이 봄철 개화기를 맞아 과수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출장지도를 수시로 나가 농가의 올바른 과수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광판, 소식지, 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도 활용해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다.
냉해는 개화기를 기준으로 포도·복숭아 영하 1.1도, 살구·자두 영하 0.6도, 사과·배 영하 1.7도의 저온에 30분 이상 노출될 때 발생한다.
수정 불량으로 꽃이 떨어지고 기형이 생기며 과일 전체에 그물 모양의 자국이 남아 상품성이 떨어진다.
저온 피해를 막으려면 미세살수장치 이용 살수법, 지표면 온수 살수법, 열풍 방상팬 사용법, 연소법, 열풍 송풍법 등을 활용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하면 적과 시기를 늦춰 착과 여부를 확인하고 기형 과일을 선별하는 게 중요하다.
농기센터는 과수 개화기에 맞춰 인공수분기도 대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습적인 추위로 냉해 피해가 없도록 일기예보를 주의해 듣고 인공 수분을 제때 실시해 과수 착과량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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