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괴산서부병원 '의료지원 협약' 체결
오인근 기자 2022. 4. 6. 11:25
괴산·증평군 관내 탈북민·다문화가정 의료지원
[괴산]괴산경찰서는 지난 5일 명신의료재단 괴산서부병원(이사장 박영숙)과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괴산·증평군 거주 탈북민과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의 비급여 수술·입원비 및 건강검진비, 각종 예방접종비 지원 제공으로 700여 명이 의료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박영숙 이사장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지역 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 지역사회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경찰서장은 "의료지원 협약 체결에 감사히 생각하며 그동안의료 사각지대에 있었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경찰서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치안시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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