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5년 성남역사박물관 개관 '전시동 건축 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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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수정구 신흥동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 부지(옛 1공단 부지)에 건립 추진 중인 '성남역사박물관 전시동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역사박물관은 탄천에서 시작된 성남의 구석기시대부터 1970년대 광주대단지, 1990년대 분당, 판교로 이어지는 도시 발전의 모든 과정을 전시하게 될 것"이라면서 "창의적인 건축 설계작을 선정해 시민의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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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일정은 △4월 1일~29일 입찰 참가 등록 △4월 11일 성남1공단 근린공원에서 현장 설명회 △4월 30일~6월 29일 설계 작품 접수 등의 순이며, 당선작 발표일은 오는 7월 15일이다.
성남역사박물관은 전시동과 교육동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건축 설계안을 공모하는 전시동은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1400㎡, 연면적 5600㎡ 규모로 건립된다.
착공 시점은 내년 5월, 준공목표는 오는 2024년 말이다.
전시동 설계의 기본방향은 “성남의 역동적인 도시 건설과 전통적인 역사문화를 담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교육동과 기능을 분리해 별동으로 조성됨을 고려해 두 건물 간 상호 기능을 연계하고, 공원 이용객을 유도하는 공간 구성과 동선을 계획해야 한다.
교육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15㎡ 규모로 오는 5월 준공한다.
열린 자료실과 디지털 실감형 체험전시 공간 등이 들어서 오는 8월부터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역사박물관은 탄천에서 시작된 성남의 구석기시대부터 1970년대 광주대단지, 1990년대 분당, 판교로 이어지는 도시 발전의 모든 과정을 전시하게 될 것”이라면서 “창의적인 건축 설계작을 선정해 시민의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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