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내내 맑고 일교차 큰 날씨.. 7일 오전 중부·전라 비

조승한 기자 2022. 4.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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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대부분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7일 오전부터 중부 지방과 전라도에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에 벚꽃은 공식 개화하지 않았지만 완연한 봄 날씨에 가까워지며 이번 주중 벚꽃이 공식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이번 주부터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난화에 벚꽃 개화일이 점차 앞당겨지고 있는데 올해는 평년에 가깝게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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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 주말인 3일 오전 3년 만에 개방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전국적으로 대부분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7일 오전부터 중부 지방과 전라도에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에 벚꽃은 공식 개화하지 않았지만 완연한 봄 날씨에 가까워지며 이번 주중 벚꽃이 공식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 꽃나들이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클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5일과 6일은 남해상에 자리잡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따뜻하겠다. 그러나 아침에는 5일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7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중 중부지방과 전라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기압골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금요일인 8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보됐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주초보다 더욱 따뜻한 날씨가 전망된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이번 주부터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벚꽃은 아직 공식 개화하지 않았다. 기상청이 서울에 벚꽃이 피었다고 발표하는 기준은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벚꽃 표준목’의 개화 여부다. 서울의 평년 벚꽃 개화일은 4월 8일이나 지난해는 3월 24일, 2년 전에는 3월 27일로 가장 이른 서울 벚꽃 개화일을 보였다. 온난화에 벚꽃 개화일이 점차 앞당겨지고 있는데 올해는 평년에 가깝게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제주·서귀포·광주를 시작으로 대구·창원·포항·부산·울산·여수·전주·목포·대전 등에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다. 광주는 지난달 29일 벚꽃이 만개했고 포항·대구·울산은 지난달 30일, 창원은 지난달 31일, 부산은 4월 1일 벚꽃이 절정에 이른 것으로 기록됐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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