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전 2934가구 분양..엘리프송촌더파크·리더스시티5블록
이달 대전에서 아파트 2934가구의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4일 ㈜직방이 이달 분양예정 아파트와 지난달 분양실적을 조사(3월 31일 기준)한 결과 전국에서 공급하는 2만 6452가구 중 수도권은 9051가구, 지방은 1만 7401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이 중 2만 3446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에선 경기도가 6755가구, 지방에선 경북이 3602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에서는 2934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계룡건설이 시행·시공하는 대덕구 송촌동 엘리프송촌더파크 총 799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된다. 동구 천동 리더스시티 5블록 2135가구 중 1194가구(임대 및 지구주민 우선공급분 제외)도 분양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아산 모종동에서 아산벨코어스위첸 299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달 전국 공급물량은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100가구(0.37% 증가), 일반분양은 19가구(0.08% 증가)가 더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별로는 차이가 있다.
수도권은 서울시, 지방은 전북에서 전년 동기 대비 공급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공급예정물량이 작년에 비해 많이 감소하며 수도권은 작년 동월보다 적은 물량이 공급되지만, 지방에서는 대전시와 전북 등에서 작년 동월보다 분양예정물량이 증가하며 4월은 수도권에 비해 지방 분양이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북서울자이폴라리스', '송도센트럴파크리버리치' 등 수도권 분양 아파트에서 무순위 청약이 나오고 있다. 분양가에 대한 고민, 대출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단지에서 미계약이 발생하고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재당첨 금지와 전매규제 등 기존 청약과 동일한 규제를 받는다는 점에서 유념해야 한다.
직방 관계자는 "정책변화와 사전청약 등의 공급 다변화로 2분기 분양시장은 이전에 비해 좀더 활발해질 토양이 갖춰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입지와 분양조건에 따른 청약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직장서 해고된 '밀양 성폭행범' 가해자 "강간 안 해…가족과 지인 고통받아" - 대전일보
- [뉴스 즉설]그럴듯한 민주당발 음모론, 윤 대통령 지지율-동해 석유 무슨 관계? - 대전일보
- 충남 홍성군 광천읍 인근 도로서 1톤 트럭·승용차 충돌… 2명 사망·1명 심정지 - 대전일보
- 액트지오 박사 "동해 심해서 '탄화수소' 발견 못 해… 리스크 있다" - 대전일보
- “XXX 조례, 발로 비벼“… 이종담 천안시의원 비속어 문자 파문 - 대전일보
- 충북의대, 수업 결석 시 'F학점' 처리…집단 유급 현실화 우려 - 대전일보
- "학부모 악성민원 대응 요청 묵살"...대전 교사 사망 학교, 교장·교감 '중징계' - 대전일보
- 주행 가능? 폐차 수준인 '호러카' 모습에 경악 - 대전일보
- '현충일에 욱일기'…현관 앞 오물 세례 받자 슬그머니 철거 - 대전일보
- 지난해 학폭 최근 5년간 최다… 천안 고교생 사망사건 재조명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