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오디아르가 만들고, 셀린 시아마가 썼다..'파리, 13구' 4월 개봉[공식]

황혜정 2022. 4. 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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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판'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 '파리, 13구'가 4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파리, 13구'는 화려함 속에 가려진 외로운 도시 파리 13구 지역에서 자유로운 삶을 사는 네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랑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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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디판’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 ‘파리, 13구’가 4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파리, 13구’는 화려함 속에 가려진 외로운 도시 파리 13구 지역에서 자유로운 삶을 사는 네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랑을 그린 영화다. 각본가로 활동을 시작한 자크 오디아르는 늦은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초 작품인 ‘위선적 영웅’으로 제49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예언자’ 제62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러스트 앤 본’ 제33회 런던비평가협회상 외국어영화상, ‘디판’ 제68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등 개봉하는 작품마다 굵직한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되며 거장 반열에 올랐다. 그런 그가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랑 이야기 ‘파리, 13구’를 통해 다시금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할 예정이다.

여기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셀린 시아마 감독이 각본으로 참여해 더욱 화제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셀린 시아마 열풍을 불러온 그 해, 성장 3부작 ‘워터 릴리스’, ‘톰보이’, ‘걸후드’가 연달아 개봉되는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탁월한 연출력으로 국내 팬덤까지 형성했다. 캐릭터를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과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셀린 시아마만의 스토리텔링 능력은 ‘파리, 13구’를 통해 다시 한번 더 빛을 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노에미 멜랑까지 합류했다. 자신이 빛나는 보석이라는 걸 모른 채 사랑이 두렵기만 한 ‘노라’의 깊은 감정선을 노에미 멜랑만의 풍부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극으로 이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에밀리’ 역의 루시 장, ‘앰버 스위트’ 역의 제니 베스, ‘카미유’ 역의 마키타 삼바까지 프랑스 영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영화 ‘파리, 13구’는 2022년 4월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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