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1일부터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박상수 2022. 4. 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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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정부의 방역·의료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PCR 검사용 검체채취만 한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는 도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4일부터 7일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개인용 신속항원검사 중단을 안내·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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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PCR 검사만 가능…코로나 대응 업무 효율화 기대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을 받으면 추가 PCR검사 없이 확진자로 인정된 지 사흘째인 16일 오전 광주 남구 한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2022.03.16.hyein0342@newsis.com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도는 정부의 방역·의료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PCR 검사용 검체채취만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해지면서 보건소 개인용 신속항원검사 건수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하는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관련 인력들이 재배치되면 코로나 방역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보건소도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재유행에 대비, 최소 1개월분의 미사용 자가검사키트를 유효기간 및 보관 수용력 등을 고려해 방역용으로 비축한다.

구매 접근성이 떨어지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도 우선 배포하고, 나머지 비축량은 탄력적으로 조정한 후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4일부터 7일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개인용 신속항원검사 중단을 안내·홍보한다.

현재 전남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22개소, 임시 선별검사소 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 관련 시설을 순차적으로 철수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핵심 업무 효율화에 힘쓰겠다"며 "고위험군 및 확진자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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