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마을 농경문화,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백재현 2022. 4. 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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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마을 농경문화 관광상품화'사업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3일 밝혔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 농경문화자원을 잘 활용해 농경문화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겠다"며, " 나아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주민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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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에 ‘금정산성마을 농경문화 관광상품화’ 사업 선정
2023년까지 2년간 사업비 4억2000만원 지원

[부산=뉴시스] 금정산성마을이 농촌진흥청의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대상이 돼 앞으로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금정산성마을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금정산성마을 농경문화 관광상품화’사업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3일 밝혔다.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농경문화 자원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농촌생활과 관련한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농가소득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금정산성과 마을(사적 제215호)은 신라시대부터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당산제, 할미제 등 토속신앙과 풍토가 어우러진 독특한 세시풍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계의 일환으로 지어온 화전농업과 생산된 농산물로 누룩을 빚는 500년 된 누룩방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까지 2년간 금정산성마을 농경문화 관광상품화를 추진하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연간 2억1000만원씩 총 4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1년 차에는 농경문화 자원 발굴 및 자료화, 수리 테마 등 체험프로그램 개발, 교육과 같은 체험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며, 사업 2년 차에는 체험 콘텐츠 확충, 운영프로그램 세분화, 전시·판매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 농경문화자원을 잘 활용해 농경문화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겠다”며, “ 나아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주민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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