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현진우, 재혼가정 육아스트레스多..방송 거부 오열→父 반성 [종합]

김예솔 2022. 4. 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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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우가 아이들을 위해 변화하기 시작했다.

1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는 다둥이 아빠 트로트가수 현진우가 출연해 재혼가정 이야기와 다섯 아이 육아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날 금쪽이 아빠로 트로트가수 현진우가 등장했다.

둘째 금쪽이는 아빠 현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방송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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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현진우가 아이들을 위해 변화하기 시작했다. 

1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는 다둥이 아빠 트로트가수 현진우가 출연해 재혼가정 이야기와 다섯 아이 육아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날 금쪽이 아빠로 트로트가수 현진우가 등장했다. 현진우는 "아이 셋을 혼자 키우면서 싱글파파로 살다가 아내를 만나서 재혼했다. 그리고 딸 둘을 더 낳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남매와 어린 딸 둘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 

세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집에 없으면 육아를 맡았고 아침부터 싸웠다. 첫째 금쪽이는 샤워를 하는 동안 동생들을 봐달라고 둘째 금쪽이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둘째 금쪽이는 "형은 맨날 육아 안 하고 나한테만 그런다"라며 투닥거렸다. 

둘째 금쪽이는 아빠 현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방송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현진우는 둘째 금쪽이에게 대뜸 욕을 했다. 이어 둘째 금쪽이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방송 하기 싫다. 재혼 가정인 거 들키기 싫어서 그렇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현진우는 재혼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현진우는 "처음에 결혼하기 전에 아내와 같이 살았다. 아이들을 만났을 때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아내를 이모라고 부르라고 했다. 결혼식을 하고 아이들을 모두 모아두고 선포했다. 오늘부터 엄마라고 부르라고 했다. 그때 첫째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진우는 아이들을 모아두고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빠가 무서워 시선을 피하기만 했다. 현진우는 "대한민국에는 우리 같은 가정이 많다. 아빠도 사람이라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금쪽이 엄마는 "내가 친엄마가 아닌데 내가 뭐라고 하면 반발심이 생길까봐 걱정했다. 그러니까 남편이 그 역할을 다 하게 되고 점점 더 엄격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셋째 금쪽이의 정신 감정 결과 고통스러운 상태라고 이야기하며 문제점에 대해 조언했다. 현진우는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독립과 변화를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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