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현진우, 다둥이 고충 토로..촬영 중단한 子까지 [TV스포]

백지연 기자 2022. 4. 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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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통제하는 아빠와 숨 막히는 3남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아빠는 "8년간 싱글 대디로 3남매를 키우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했다"라며 남다른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아내는 "아빠의 강요에 의해 아이들과 육아 갈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라며 "힘들어하는 가족을 보니 또 임신한 내가 죄인이 된 것 같다"라며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내 출연진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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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통제하는 아빠와 숨 막히는 3남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트로트 가수 현진우와 출산을 앞둔 아내가 출연한다. 아빠는 20살, 19살, 17살 그리고 6살, 4살까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다둥이 가족을 소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관찰된 일상에서는 부부가 외출한 사이, 어린 동생들의 육아를 두고 다투는 형제들의 모습이 보인다. 둘째는 동생들을 돌보라는 첫째의 말에 "그동안 내가 동생들을 많이 돌봤잖아", "내가 계속 희생할게"라고 발끈하며 실랑이 벌인다.

뒤이어 둘째는 엄마,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방송 못 하겠다", "재혼 가정인 거 들키기 싫다"라며 오열한다. 아빠는 "8년간 싱글 대디로 3남매를 키우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했다"라며 남다른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오은영은 "자녀에게 이혼 사유를 고백하기 두려웠다"는 아빠에게 "재혼한 이유보다 이혼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히는 게 필요하다"라고 조언한다.

이어 "재혼 가정에 맞춘 상담을 해야 할 것 같지만, 그로 인해 생겨나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린다.

이어 육아 문제를 놓고 대화하는 부부 모습이 그려진다. 아빠는 홀로 살림과 육아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아내를 향해 "아이들에게 왜 시키질 못하냐"라며 답답한 기색을 내비친다.

아내는 "아빠의 강요에 의해 아이들과 육아 갈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라며 "힘들어하는 가족을 보니 또 임신한 내가 죄인이 된 것 같다"라며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내 출연진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자녀들 또한 "이건 내가 만든 상황이 아닌데 얼마나 노력하고 감당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오은영은 "가족 간의 친밀감과 정서 교류가 부족해 보인다"라며 가족 융화를 위한 맞춤형 처방을 제시한다.

과연 금쪽 가족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지, 1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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