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브레인유와 '가상현실 뇌파 센서' 개발 맞손

강승지 기자 2022. 3. 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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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브레인유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측은 지난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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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기술이 의료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도록 양 측 협업"
(왼쪽부터) 브레인유 홍승균 대표이사,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삼성서울병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브레인유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측은 지난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가졌다.

브레인유는 인공지능(AI) 딥러닝,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뇌파 기반의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현재 다양한 뇌질환을 연구하고 진단하는 뇌 기반 생체 신호 의료기기와 웨어러블(착용가능) 디바이스(장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는 개발 중인 '가상현실과 모션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디지털 의료기기'의 뇌파 센서와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화를 브레인유와 함께 할 예정이다.

또, 정부가 주관한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의 과제인 'K-DEM(Digital&Electronic medicine) Station 구축' 연구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은 "디지털, 전자기술과 의료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은 "뇌 생체 신호 센서는 VR-바이오피드백 모션체어에 있어 긴장과 스트레스를 측정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라며 "브레인유와 세계적인 기기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당사의 기술과 임상 현장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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