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쓰레기 배 탑승녀 두고 갑론을박..베니스에서 무슨 일이
장주영 2022. 3. 30. 08:03
낭만 가득한 도시로 많은 사람이 찾는 베니스. 하지만 여행하기에 값비싼 여행지라는 것은 사실이다. 더 선(The Sun)은 한 여성이 베니스(Venice)에서 무료로 보트를 타게 된 방법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출신의 케이티(Katie)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보트를 타고 경치를 즐기고 있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곤돌라를 탈 돈 80 유로(한화 약 10만9323원)가 없으니, 보트를 타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사람에게 투어를 시켜달라고 낭만적으로 이야기하라”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비디오 속 케이티는 쓰레기와 시멘트 봉지에 둘러싸인 채 앉아있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 수 150만 뷰를 기록하고 20만 이상의 공감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됐다. 사람들은 “이건 정말 천재적인 일이다”, “80유로를 쓰는 게 낫겠다” 등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베니스는 올해부터 도시 입장을 위해 미리 예약하고 요금을 내야 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만약 도시가 너무 붐비면 관광객들이 입장하는 것을 막을 방침이다.
[지세희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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