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특수건강검진 재개..전문의 등 필수인력 12명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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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료원이 특수건강검진을 다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특수건강검진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건강진단이다.
충주의료원은 코로나 전담병원을 3년째 운영하고 있음에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특수건강검진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용노동청으로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2일부터 특수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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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의료원이 특수건강검진을 다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특수건강검진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건강진단이다. 2021년 특수건강검진 현황을 보면 충북 북부지역 특수건강 검진 인원은 3만6000여명에 달한다.
충주지역 특수건강진단 기관은 건국대 충주병원 1곳에 불과했는데, 지난달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을 반납했다.
진단기관이 부족해 불편을 겪던 근로자들은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타지역 검진기관을 이용할 경우 2차 검진, 정밀검사, 사후관리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근로자 개인의 시간적·경제적 불편도 예상됐다.
충주의료원은 코로나 전담병원을 3년째 운영하고 있음에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특수건강검진을 제공하기로 했다.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해 산업보건관리기사, 간호사 등 필수인력 12명을 새로 채용했다.
고용노동청으로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2일부터 특수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수 충주의료원 원장은 "근로자 불편을 없애고 지속적 건강관리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의료원은 심뇌혈관질환 등 지역사회 미충족 필수의료 확충에 이바지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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