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 코로나19 대유행에 개인위생용품 및 온라인 장보기 수요 급증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 판매수와 매출 고른 상승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인위생용품과 식품,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비대면 장보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써머스플랫폼(대표 김기범)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이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2~3월(15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관련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장기화에 이제는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체온계의 판매수와 매출은 각각 56%, 61%가 올랐다. 또한 코로나 감염을 예방해 주는 손소독제의 판매수는 89%, 매출은 25%가 늘었으며, 마스크의 판매수는 52%, 매출은 56%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장보기가 생활화되면서 간편조리식품, 라면, 생수 등 식품의 판매수와 매출 역시 각각 38%, 29%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다중 생활시설 방문이 어려워지자 집에서 즐기는 홈트레이닝, 홈시네마, 홈케어 등 관련 용품을 찾는 수요도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예민해진 피부와 두피를 집에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스킨케어 및 피부 마사지기 카테고리의 판매수는 58%가 올랐고, 매출은 63%가 증가했다.

비교 기간 가장 인기를 끈 피부 마사지기는 '로츠 메르비'다. 이온, 초음파 기능을 이용해 클렌징, 마사지, 리프팅, 미백 등 얼굴 관리뿐 아니라 몸매 관리까지 가능한 이 제품의 3월 1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8만 원대, 최고가는 약 42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 상품으로는 홈시어터 카테고리의 '삼성전자 HW-Q60T'다.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로 콘텐츠 별 최적의 청취가 가능하고 HDMI, 블루투스 등 간편하고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하는 이 제품의 3월 1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52만 원대, 최고가는 약 190만 원대다.

이 밖에도 인기 있는 홈트레이닝, 홈시네마, 홈케어 등 관련 용품 대부분의 에누리 가격비교 최저가격은 포털과 경쟁사보다 저렴하게 나타났다.

에누리 관계자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진입하면서 외부 활동은 줄이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비대면 소비 환경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며, "에누리닷컴을 통해 최저가 가격비교는 물론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최대한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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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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