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5-11세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접종은 31일부터
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만 5-11세 소아를 위한 접종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접종은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200여 곳에서 3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소아 접종에는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이 쓰이며 유효성분이 기존 백신(30㎍) 대비 3분의1(10㎍) 가량만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보고 지난달 23일 국내 사용을 허가했다.
소아에 대한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다. 다만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 등이 있다면 3주(21일)가 지난 시점에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 이상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방역당국은 1·2차 접종 후 경과일에 따라 주의사항과 조치사항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당국은 5-11세 1·2차 접종자 중 능동감시 참여에 동의한 1000명을 대상으로 접종 이후 일주일간 이상반응과 일상생활 문제 여부, 건강상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아 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할 경우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전화해 백신 여분이 있는지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성인과 달리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약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접종의료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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