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뮤직]"기적같았던 역주행" 브레이브걸스, '땡큐'로 전하는 진심(종합)

브레이브걸스가 23일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6집 ‘땡큐’(THANK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2. 3. 2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뉴트로 퀸’으로 돌아왔다.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지난 14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땡큐(THANK YOU)’로 돌아왔다. 브레이브걸스는 멤버 민영, 유정, 은지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새 앨범 발매 후 활동을 펼치지 못했지만, 유튜브 조회수 3000만뷰를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격리 치료를 마친 브레이브걸스는 23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 ‘애프터 ’위 라이드‘(After ’We Ride‘)’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민영은 “올해 첫 활동 첫 앨범이기 때문에 멤버, 프로듀서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공통적으로 한 이야기가 작년 한해에 대한 감사함이었다. 그런 마음을 전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앨범 제목을 ‘땡큐’로 정했다”며 “팬 분들께서는 저희에게 버텨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주는데, 팬들이 있기에 저희가 버틸 수 있었고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왼쪽), 유나가 23일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6집 ‘땡큐’(THANK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물거품’ 공연을 하고 있다.2022. 3. 2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타이틀 곡 ‘땡큐’는 디스코 펑크를 베이스로 한 레트로 팝 장르 곡으로 멤버들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곡이다. 작년 한 해 ‘롤린 (Rollin’)‘의 역주행과 함께 ‘치맛바람’으로 서머퀸으로 도약한 브레이브걸스는 ‘땡큐’를 통해 지난해 멤버들이 체험한 기적 같은 일들을 진정성 있는 가사로 표현함과 동시에 멤버들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이 담긴 곡이다.

유정은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컴백한 이유는, 이전의 저희와 다르지 않으면서도 저희가 직접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특별한 거 같다”고 말했고, 민영은 “작년과는 또다른 부담감이 있었다. 타이틀곡은 저희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걸 담았기 때문에 진심이 담긴 앨범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은지는 ‘뉴트로 퀸’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23일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6집 ‘땡큐’(THANK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2. 3. 2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23일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6집 ‘땡큐’(THANK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2. 3. 2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브레이브걸스 은지가 23일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6집 ‘땡큐’(THANK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2. 3. 2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브레이브걸스 유나가 23일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6집 ‘땡큐’(THANK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2. 3. 2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또한 앨범을 발매한 14일은 1년 전 브레이브걸스가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쥔 날로 의미를 더해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정은 “역주행 이후 벌써 1년이 지났다는게 실감이 안난다”며 “작년의 응원에 힘입어 올해엔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브레이브걸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퀸덤2‘에 출사표를 던진다. 은지는 “경연을 통해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목표다”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저희 그룹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컴백과 동시에 준비해야 해서 힘들기도 하지만 저희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영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 같아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다른 출연자들과의 친분이 생기는 것도 많이 기대가 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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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