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교육지원청, 코로나 교육문제 극복 '학부모 아카데미' 연수

학습·심리·정서 위기학생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5개월간 28회차 진행..맞벌이 부모 위한 비대면 연수도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2022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동부 학부모 아카데미 연수'를 23일부터 8월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9개 주제 28회차로 진행된다.

23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부모 아카데미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심리·정서 위기 학생이 늘어난 데 따라 학부모의 위기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연수는 이날 오전 동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코로나 시대의 학습법: 문해력이 답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학부모 350명, 중고등학교 학부모 150명 등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같은 내용으로 이뤄지는 비대면 연수는 24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비대면 연수는 맞벌이 학부모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저녁 시간에 이뤄진다.

이밖에도 동부교육지원청은 Δ자녀 문해력 키우기 Δ반항하는 자녀와 사이좋게 지내기 Δ학교폭력 궁금증 Δ자녀 문제행동 다루기 등 학부모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애경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 시대가 안고 있는 교육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와 가정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며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 연수가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동반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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