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경주공항 활성화 박차..항공노선·버스 늘여

류상현 2022. 3.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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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의 이름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바뀌는 것에 맞춰 공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공항의 포항~김포노선을 이달 27일부터 1일 2회 왕복으로 늘이고 공항~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를 잇는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공항~경주(보문단지) 간 노선버스도 27일부터 항공노선 일정을 고려한 배차간격으로 1일 3회(왕복 6편)에 걸쳐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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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늘어나는 포항경주공항~김포 노선. (그래픽=경북도) 2022.03.2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의 이름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바뀌는 것에 맞춰 공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공항의 포항~김포노선을 이달 27일부터 1일 2회 왕복으로 늘이고 공항~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를 잇는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포항~김포노선은 현재 포항에서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해 김포에 오후 8시 20분에 도착하는 노선 1개 뿐이나 27일부터는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 15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이 더 생긴다.

기존 노선은 오후 7시 40분 출발해 오후 8시 40분 도착으로 바뀐다.

현재 김포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포항에 오전 9시 25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은 27일부터 오전 8시 40분(도착 오전 9시 40분), 오후 2시 25분(도착 오후 3시 25분) 출발로 바뀐다.

공항~경주(보문단지) 간 노선버스도 27일부터 항공노선 일정을 고려한 배차간격으로 1일 3회(왕복 6편)에 걸쳐 운행된다.

경주는 신라 '천년' 도읍지 경주를 상징하고 관광객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노선번호를 '1000번'으로 배정했다.

원활한 셔틀버스의 운영을 위해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공항공사 등 관계자들은 21일 오후 셔틀버스 시범운행에 참석해 합동점검을 했다.

시범운행에 이어 포항공항 회의실에서 공항 및 관광 관계자들도 참여한 가운데 공항 명칭변경에 따른 공항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도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항 명칭변경 대국민 홍보, 포항-경주 공항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명칭변경에 따른 시설물 정비 등 주요 현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기관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찬우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포항경주공항이 지역 관광산업을 이끄는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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