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상서초, 전교 학생임원 선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학생들!

상서초등학교(교장 노종우)는 21일 1 교시에 전교 학생 임원선거를 실시해 후보들의 공약을 들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민주 시민의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사진=상서초 제공

[공주] 상서초등학교(교장 노종우)는 21일 1 교시에 전교 학생 임원선거를 실시해 후보들의 공약을 들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민주 시민의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선거는 6학년 회장, 부회장, 5학년 부회장선출을 위해 3~6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모두 긴장하면서 진행했다. 

전교학생회 임원으로 출마한 후보들은 학교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일할 것을 다짐하며 자신의 소견을 발표하였고, 학생들은 거리두기와 규칙을 잘 지키며 선거 활동에 참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선거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표가 막상막하로 나오면서 대선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하였고 선거관리 위원회 학생들은 불꽃 같은 매의 눈으로 개표에 신중을 더했다. 

또한 개표 결과에 따라 아쉽게 당선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학교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다른 학생들 앞에 자신감 있게 나선 용기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그 결과 부회장 정은정 5학년 학생, 전교학생회장에 당선된 이진서 6학년 학생은 "저를 뽑아준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고 학생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노정우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유권자로서 올바른 선거의 과정을 이해하고 선거 절차를 바르게 지키며 선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서초등학교는 선거를 통해 선출된 전교학생회 임원들은 학급 임원들과 전교학생회를 구성하여 학생 자치를 이끌고 학생 중심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