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오승아 특별출연, 이러려고 2회 연장했나? [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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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의 특별출연이 지현우 이세희의 밀고 당기기를 연장했다.
3월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49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안지민(오승아 분)이 이영국(지현우 분)을 흔들었다.
이영국은 입주 가정교사 면접을 다시 보러 온 박단단(이세희 분)을 밀어낸 뒤 동생 이세련(윤진이 분)의 친구인 안지민을 만났다.
안지민은 이영국에게 "고등학교 때 좋아했다"고 고백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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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의 특별출연이 지현우 이세희의 밀고 당기기를 연장했다.
3월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49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안지민(오승아 분)이 이영국(지현우 분)을 흔들었다.
이영국은 입주 가정교사 면접을 다시 보러 온 박단단(이세희 분)을 밀어낸 뒤 동생 이세련(윤진이 분)의 친구인 안지민을 만났다. 안지민은 이영국에게 “고등학교 때 좋아했다”고 고백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세련은 “지민이 이혼하고 다시 결혼생각 없었는데 오빠 보고 마음이 변했다고 한다”며 안지민과 만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이영국과 안지민이 데이트하며 “나 아이가 셋인 거 알고 있지? 애들에게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제일 먼저 소개해주기로 약속했다”고 아이들부터 만나보길 바랐다. 안지민은 “세련이도 귀에 못이 박히게 이야기했다. 오빠가 애들을 얼마나 끔찍하게 생각하는지”라며 “나도 오빠 애들 만나고 싶다”고 선뜻 응했다.
마침 그 첫 데이트를 박단단과 마현빈(이태리 분)이 모임에 갔다가 목격했고, 그날 밤 마현빈은 박단단에게 “나 사실 너랑 다시 만나서 너무 좋다. 학교 다닐 때도 너 좋아했는데 알고 있었어? 우리 한 번 만나볼래?”라고 고백했다. 박단단이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거절하자 마현빈은 “아까 그 회장님? 너와 어울리지 않는다. 다른 여자 있잖아”라고 응수했다.
박단단은 “무슨 기준으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나 회장님 아직도 좋아하고 못 잊었다. 다른 사람 좋아하면서 선배 마음 받아주는 건 아닌 것 같다. 선배와는 이렇게 선후배 사이로 지내고 싶다”고 선을 그었다. 또 박단단은 이영국을 찾아가 “지금 저 정리하려고 일부러 다른 여자 만나시는 거죠? 분명히 말하지만 그건 잘못된 일이다”고 분노했다.
허나 그런 박단단도 이영국 가족이 안지민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흔들렸다. 정작 그 모임 후 이영국은 안지민에게 “아직 정리가 덜 된 것 같다. 이런 상태에서 널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 미안하다”며 이별을 고했고, 안지민도 “아이가 셋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막상 보니 생각과 너무 달랐다. 그래서 나도 자신 없다고 말하려고 했다. 오빠가 먼저 말해줘서 덜 미안해진다”고 반응했다.
하지만 박단단은 이영국과 안지민의 이별을 모르는 채로 “저한테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사람은 회장님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무엇도 아니고 회장님이다. 저에 대해 제 마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회장님, 그런 회장님 때문에 가슴이 칼로 도려낸 것처럼 아프다. 저를 이렇게 아프게 하는 회장님 이제 저도 싫어요. 안녕히 계세요”라고 이영국을 보내줬다.
이별엔딩에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영국이 다시 박단단을 찾아가 “박선생 나한테서 도망갈까봐 진짜 무섭고 다급해서 달려왔다.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고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국과 박단단의 밀고 당기기가 해피엔딩을 예고한 대목.
시청자들은 방송 후 “이런 식으로 1회 날릴 거면 왜 2회 연장한 거냐”, “오승아 배우 투입한 이유를 모르겠다”, “한 회 날려먹은 것 같아 허무한 느낌”, “이렇게 싱겁게 끝날 줄이야”, “연장을 왜 했나” 등 반응을 보이며 불만을 전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2회 연장 52회로 종영한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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