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겸 의정부시의원 6월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출마 예비후보 등록

장수봉 전 시의원도 17일 등록 마쳐

김정겸 의정부시의회 의원(왼쪽)과 장수봉 전 의원이 의정부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사진=후보 제공)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직 시의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태세에 돌입했다.

김정겸 경기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18일 오전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의정부시장 선거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이날 시 환경미화원들과 청소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복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후보등록을 했다.

김 의원은 본인의 부친이 연천군 전곡읍사무소 소속의 환경미화원이었던 점을 감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의 중요성 속에서 의정부시를 생태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이같은 후보등록 과정을 마련했다.

김정겸 의원은 “의정부시의 밝은 미래를 이해 복지와 경제, 문화교육, 생태환경, 거버넌스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제7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을 지낸 장수봉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의정부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 부위원장은 약 30년 간 삼성그룹에서 근무했으며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