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수혜 단지 '양산 한신더휴' 3월 분양

파이낸셜뉴스 2022. 3. 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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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으로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남권에서는 최대 현안중 하나인 ‘부울경 메가시티’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산하에 지역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수위원장으로 임명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성공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어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국가균형발전의 첫 단추 ‘부울경 메가시티’

‘부울경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이 생활과 문화, 경제 전반에서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로, 국가균형발전의 첫 단추로 꼽히는 만큼 인수위의 우선 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의 힘은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광역교통망 기반의 광역경제권을 제시한 바 있다. 부울경 GTX(광역급행철도) 추진으로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조성하고, 부울경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투자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부울경 지역의 800만 명 인구를 2040년까지 1000만 명으로 늘리고, 지역내총생산(GRDP)을 275조 원에서 약 491조 원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한 것이다.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으로 이 일대가 제2의 수도권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남 양산시가 대표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에서 덕계역(예정)이 계획돼 인접한 부산, 울산을 연결하는 거점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양산시와 시의회가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지자체 청사를 양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으며, 양산시 구도심 주변으로 주진흥등지구와 소주지구(가칭) 등 도시개발사업도 여럿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가 신흥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에 따른 수혜를 먼저 누릴 수 있는 신규 단지인 ‘양산 한신더휴’가 이달 공개된다.

[양산 한신더휴 부분투시도]

한신공영은 3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서 ‘양산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총 405가구로 조성되며,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여기에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해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체감 면적을 크게 넓혔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주변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과 롯데마트 웅상점을 비롯해 평산중심상업지구, 웅상체육공원, 웅상중앙병원, 웅상행정타운(예정) 등이 형성돼 있어 주거 편의성 및 정주여건이 뛰어나다. 특히 지난해 개통한 ‘7번국도’를 이용하면 양산 물금신도시, 부산 정관신도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인근 신도시의 다양한 주거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주변으로 신명초, 천성초, 평산초, 웅상여중, 웅상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하며,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을 갖춘 웅상문화체육센터와 웅상도서관도 가깝다. 또 물놀이 광장과 운동시설, 야외공연장, 자연체험장 등을 갖춘 웅상센트럴파크와 산책로, 자전거도로, 체육시설을 갖춘 회야강 수변공원 조성도 예정돼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에 따른 정주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7번국도 우회도로 일부 구간 개통으로, 그간 잦은 정체가 빚어졌던 양산~울산, 양산~부산 간 차량 이동시간이 20분 내로 단축됐다. 또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철도 등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도 지난해 최종 확정됐다.

한편, ‘양산 한신더휴’는 비규제 지역인 양산시에 공급돼, 세대주 여부 및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해당지역 및 인접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들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또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각 지역별·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청약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자금조달계획서 작성의무가 없으며, 정당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양산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에 마련되며, 이달 중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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