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가구' 공주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본궤도..주민공람 시작

이은파 2022. 3. 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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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공주시는 최근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주체인 충남개발공사로부터 신도시 개발계획(안)이 접수됨에 따라 시청 도시정책과와 월송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개발면적은 93만9천594㎡로 충남도와 공주시, 충남개발공사가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할 당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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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개발계획(안) 승인, 내년 6월 착공 2027년 완공 전망
공주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 조감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공주시는 최근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주체인 충남개발공사로부터 신도시 개발계획(안)이 접수됨에 따라 시청 도시정책과와 월송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 주민설명회와 다음 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과정을 거쳐 5월 중 충남도에 개발계획(안)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개발계획(안)은 오는 9월에 승인되고, 보상은 10월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6월에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7년 말이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개발면적은 93만9천594㎡로 충남도와 공주시, 충남개발공사가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할 당시와 같다.

가구 수는 7천241가구에서 8천318가구로 1천77가구, 계획인구는 1만6천700명에서 1만9천132명으로 늘었다.

공동주택 부지 면적이 당초 35만6천732㎡에서 39만326㎡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공원·녹지시설이 당초 17만㎡에서 22만㎡로 확대됐고, 상업용지 1만554㎡가 추가로 반영됐다.

교육시설은 유치원 2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고등학교 각 1개가 들어선다.

공주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개발계획 단계부터 시민 의견과 관련 기관·전문가 조언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하는 등 명품 신도시 건설과 시민의 주거복지 구현을 위한 지혜를 다각도로 모아나갈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 사업은 공주가 충남 내륙의 중추적인 광역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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