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이전 디뮤지엄, 순정만화 감성 전시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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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인근으로 이전한 디뮤지엄이 순정만화를 전면에 내세운 감성적인 전시를 16일 개막했다.
전시는 국내 유명 순정만화 7편의 장면들을 모티브로 구성했다.
전시장에는 각 순정만화를 시작으로 동시대 작가들의 감각적인 작업이 펼쳐진다.
성수동 디뮤지엄은 서울숲역과 지하로 연결돼 있으며, 2개 층의 전시실을 포함해 총 5개 층 5천400㎡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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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서울숲 인근으로 이전한 디뮤지엄이 순정만화를 전면에 내세운 감성적인 전시를 16일 개막했다.
대림문화재단이 2015년 용산구 한남동에 개관한 디뮤지엄은 지난해 성동구 성수동으로 이전했다.
이전 후 처음 선보이는 자체 기획전시인 '어쨌든, 사랑: 로맨틱 데이스'는 로맨스의 다채로운 순간과 감정을 담았다.
국내외 작가 23명의 사진,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등 다양한 장르 예술 작품 30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국내 유명 순정만화 7편의 장면들을 모티브로 구성했다.
천계영의 '언플러그드 보이', 이은혜의 '블루', 이빈의 '크레이지 러브 스토리', 이미라의 '인어공주를 위하여', 원수연의 '풀하우스', 박은아의 '다정다감',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바탕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채롭게 조망한다.
전시장에는 각 순정만화를 시작으로 동시대 작가들의 감각적인 작업이 펼쳐진다. 첫 번째 섹션 '사랑인지도 모르고 서툴고 수줍었던 그때'에 들어서면 천계영의 '언플러그드 보이'의 주인공 현겸과 지율이 대형 스크린에 등장하고, 풋풋한 사랑의 순간을 포착한 지미 마블과 루카스 와이어보스키의 작품이 이어지는 식이다.
성수동 디뮤지엄은 서울숲역과 지하로 연결돼 있으며, 2개 층의 전시실을 포함해 총 5개 층 5천400㎡ 규모이다. 이번 전시는 10월 30일까지.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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