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밀가루 값 폭등..비료 관련주 '강세'

SBSBiz 2022. 3. 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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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AI 관련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밝힌 AI 공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IT와 AI 업계에 긍정적인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차기 정권에서 밀어주는 AI Human’이라는 리포트에서 “차기 정부는 핵심 공약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산업 목표’를 제시하며 향후 적극적인 투자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철강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철강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철강 완제품 및 선철 수출 중단으로 유럽 철강가격 강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유럽의 열연 가격 상승이 글로벌 철강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비료 관련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밀가루 값이 폭등하자 비료 관련주가 강세였습니다. 

지난 11일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밀 선물 가격은 부셸당 10.9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월보다 70%가량 폭등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밀 외에 주요 농산물 가격이 폭등으로 이어지면서 식량 부족을 우려한 국가들이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향후 식량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셀트리온 그룹주

셀트리온그룹이 '고의 분식회계' 혐의를 벗었다는 소식에 14일 셀트리온 3사가 모두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1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개사에 대해 담당 임원 해임 권고와 감사인 지정 등 제재를 의결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회계처리 일부가 중과실이라고 판단했으나, 고의 분식회계는 아니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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