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도 벚꽃과 거리 두기? 아쉬움 달래줄 세 가지

김정환 2022. 3.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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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벚꽃,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봄꽃…에버랜드 설문 조사
몰스킨, 히무로 유리 컬래버 '2022 벚꽃 한정판 노트 컬렉션'
록시땅, 프로방스 밤 벚꽃 길 느낌 '2022 쎄르지에 에뚜알 에디션'
룸서 감상하는 달맞이길 벚꽃…시그니엘 부산, '어게인, 블루밍 패키지'

몰스킨 '2022 벚꽃 한정판 노트 컬렉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2~9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 내국인 약 14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봄꽃'을 물었다.

그 결과, '벚꽃'을 꼽은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다. '튤립'(26%), '개나리'(14%), '매화'(10%), '진달래'(5%), '목련'(5%) 등을 압도했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우리는 2020년과 2021년, 두 해의 벚꽃을 잃어버렸다. 벚꽃 시즌이 3월 말에서 4월 초인 만큼 오미크론 변이가 맹위를 떨치는 올해 역시 벚꽃과 거리 두기를 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일까. 유통업계가 앞다퉈 내세운 벚꽃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몰스킨 '2022 벚꽃 한정판 노트 컬렉션' *재판매 및 DB 금지


◇몰스킨x히무로 유리 '2022 벚꽃 한정판 노트 컬렉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몰스킨'(MOLESKINE)이 '2022 벚꽃 한정판 노트 컬렉션'을 최근 출시했다.

매년 봄 벚꽃 테마 노트를 선보여 고객을 사로 잡아온 몰스킨은 올해 일본 유명 텍스타일 디자이너이자 예술가인 히무로 유리와 협업했다.

히무로는 일본 벚꽃 명소인 도쿄 우에노 공원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에 완연한 봄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컬렉션 중 '콜렉터스 에디션' 커버는 히무로의 시그니처 작업 스타일인 '스닙 스냅'(SNIP SNAP)이 적용됐다.

스닙 스냅은 패브릭 두 겹을 겹친 뒤, 위쪽 패브릭 표면을 가위로 잘라내 아래 패브릭 표면이 드러나게 해 텍스처와 색감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부드러운 촉감의 패브릭 커버가 봄 에디션에 따뜻함을 더한다. 테마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 메모·명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확장형 메모 포켓이 실용성을 높인다.

노트는 '포켓'과 '라지' 사이즈, '룰드'와 '플레인' 레이아웃으로 나뉜다.

개별 상품은 물론 '룰드 라지 노트'가 포함된 콜렉터스 에디션, 라지 사이즈에 룰드나 플레인 레이아웃의 라지 사이즈 노트 2권씩으로 이뤄진 세트 상품 등 다채롭게 구성한다. 고객은 취향, 용도 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몰스킨 마케팅 담당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봄과 함께 벚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영감과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추억과 단상들을 기록해 보길 바란다"며 "이번 컬렉션은 히무로의 작품성을 듬뿍 담은 만큼 예술성이 뛰어나고, 소장 가치도 크다"고 강조했다.

전국 몰스킨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록시땅 '2022 쎄르지에 에뚜알 에디션'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방스 밤 벚꽃 길 느낌…록시땅 '2022 쎄르지에 에뚜알 에디션'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2022 쎄르지에 에뚜알 에디션'을 한정 판매 중이다.

달콤한 체리 향과 은은한 머스크 향이 잘 어우러져 어느 봄 밤 프로방스 지역 호젓한 한 마을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 길을 걷는 듯 신비한 느낌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오 드 뚜왈렛' '샤워 젤' '보디 밀크' '핸드크림' '프레시 미스트' 등 총 5종으로 구성한다.

대표 제품인 '체리블라썸 쎄르지에 에뚜알 오드 뚜왈렛'(50㎖)은 프랑스 남부 뤼베론산 체리 추출물과 체리블라썸 추출물을 함유한다. 맥박이 뛰는 곳에 뿌리면 하루 종일 은은하게 신비로운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록시땅 '2022 쎄르지에 에뚜알 에디션' 중 '체리블라썸 쎄르지에 에뚜알 오드 뚜왈렛' *재판매 및 DB 금지


'체리블라썸 쎄르지에 에뚜알 샤워젤'(250㎖)과 '체리블라썸 쎄르지에 쉬머링 바디밀크'(250㎖)는 달콤한 벚꽃 향으로 기분 좋은 샤워 타임을 만들어준다.

특히 샤워 후 바르는 체리블라썸 쎄르지에 쉬머링 바디밀크는 식물성 글리세린과 자연 유래 시어버터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수분을 채운다. 금빛과 은빛 쉬머링 입자가 피부에 은은한 광채를 선사한다.

휴대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산뜻하게 뿌릴 수 있는 '체리 블라썸 쎄르지에 에뚜알 프레시 미스트'(50㎖)와 피부에 바로 녹아 드는 쎄르지에 젤 텍스쳐의 '체리 블라썸 쎄르지에 에뚜알 쉬머링 핸드크림'(30㎖) 등은 신선하고 달콤한 기운으로 봄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록시땅코리아 관계자는 "록시땅 체리블라썸 라인은 2007년 론칭 이후 15년간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링 향기 라인이다"며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리는 체리 블라썸 라인과 함께 활기차고 생기 있는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그니엘 부산 '어게인, 블루밍 패키지 럭셔리' 사은품 '에르메스 뱅꺄트르 포부르' *재판매 및 DB 금지


◇룸에서 감상하는 벚꽃…시그니엘 부산, '어게인, 블루밍 패키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시그니엘 부산은 4월30일까지 벚꽃 시즌 한정 숙박 패키지 '어게인, 블루밍'(Again, Blooming)을 운영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해운대 달맞이 길'과 맞닿아 있다. 덕분에 밖에 나가지 않고도 룸에서 편안하게 호캉스를 즐기면서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 유형에 따라 '베이직형'과 '럭셔리형'으로 나뉜다.

공통 특전으로 '벚꽃 조망 객실 1박(미포 하버 뷰)을 필두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티켓 2매, '더 라운지'의 '벚꽃 시즌 음료' 2잔, 피트니스·실내 수영장 2인 입장 등이 제공된다.

베이직형은 그랜드 디럭스 룸 또는 시그니엘 프리미어 룸 중 선택할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 '어게인, 블루밍 패키지 베이직'의 시그니엘 프리미어 룸 *재판매 및 DB 금지


럭셔리형은 여유로운 공간의 디럭스 스위트에 묵는다.

럭셔리형 이용객에겐 봄 향기를 담은 '에르메스'(Hermes)의 '뱅꺄트르 포부르'(100㎖)를 준다. 찬란한 꽃 향기와 아이리스의 우디 향이 어우러져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향수다.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어게인, 블루밍 패키지는 편안한 호캉스와 함께 벚꽃 정취를 프라이빗하게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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