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되고 스물셋♥열아홉은 안되는 이유?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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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가 극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로맨스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나희도(김태리 분)의 오해로 촉발된 "널 가져야겠어"라는 직진 고백에 백이진 역시 "널 사랑하고 있어"라고 화답한 것.
물론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제목처럼 백이진과 나희도의 본격적인 연애는 두 사람 모두 성인이 된 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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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가 극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로맨스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나희도(김태리 분)의 오해로 촉발된 "널 가져야겠어"라는 직진 고백에 백이진 역시 "널 사랑하고 있어"라고 화답한 것. 남녀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였으나 설렌다는 반응과 동시에 적지 않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극 중 나희도는 19살, 백이진은 23살로 4살 차 미성년자와 성인이다. 첫 만남부터 재회, 이별과 아시안게임 등 일련의 사건을 겪는 동안 이들의 나이 차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시대가 꿈을 뺏어갔을 때, 절망의 심연에서 방황할 때마다 나희도의 곁에는 백이진이, 백이진 곁에는 나희도가 있었다.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친구이자 든든한 동지, 성애적 감정보다는 인류애에 가까운 마음이었다.
그러나 나희도가 백이진의 과거 연인을 노골적으로 질투하고 백이진 역시 자신을 좋아하는 나희도와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다른 색깔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풋풋하고 산뜻한 우정을 넘어 이성 관계에서 오는 긴장감이 깔리기 시작했다.
과거 강제전학 당하기 위해 나이를 속이고 나이트클럽에 온 희도에게 "너 왜 법이 미성년자를 보호하는지 알아? 상상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야. 이런 데 오면 네 인생에 없어도 되는 일, 없어야 하는 일이 생겨. 나쁜 일을 저지를 때 성인의 상상력과 미성년자의 상상력이 전지 차이라서"라고 따끔하게 일침하던 백이진은 없었다. 사랑스러운 희도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희도가 그에 대한 마음을 포기할 수 없도록 여지를 남겼다.
물론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제목처럼 백이진과 나희도의 본격적인 연애는 두 사람 모두 성인이 된 후 펼쳐질 예정이다. 그럼에도 한 쪽이 미성년자인 상황에서 쌍방고백 장면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진이 희도에게 마음을 표현한 것은 맞지만 성애보다는 우정이나 인류애에 가깝다고 보는 관점, 그럼에도 신체,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미성년자 고등학생과 성인의 사랑에는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방송된 tvN '멜랑꼴리아'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불거졌다. 방영 전부터 교사와 학생, 성인과 미성년자 사이의 로맨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 윤수(임수정 분)가 승유(이도현 분)를 학생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는 하나 지나치게 가까운 두 사람 사이, 자연스러운 스킨십, 서로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설정과 이야기 전개가 비판 대상이 됐다. '멜랑꼴리아'에서 4년 후 재회한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복수에 성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되지만 스물셋과 열아홉은 안되는 이유.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성인과 미성년자의 사랑이라는 문제적 소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가 주목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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