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금태섭 "尹 당선인 제외, 국힘에 인물·문화 등 변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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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제20대 대선 결과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앞에 놓인 과제를 짚어본다.
윤석열 당선인이 치열한 접전 끝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제치고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김민전 교수는 윤 당선인이 정치 입문 8개월 만에 대선 승리를 거머쥔 것에 "양쪽 진영에 관계없이, 검사로서의 직분을 다한 점이 국민의 열망을 이끌어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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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이 치열한 접전 끝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제치고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5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으나, 윤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은 48.56%로 이 후보와 불과 0.73%p 차이였다. 이는 역대 대선 최소 표 차이다.
진중권 前 교수는 대선 결과에 대해 “(근소한) 표차는 교만하지 말라는 경고이고, 정권 교체된 것은 오만했던 민주당에 대한 경고”라고 평가했다. 이재오 고문은 “정권 교체 흐름에 비해 득표율이 적은 것은 윤 당선인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이 깊이 생각해야 할 점”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 고문은 또, “이 후보의 패인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국정운영에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태섭 前 의원은 윤 당선인이 이 후보를 가까스로 이긴 이유를 두고 “간판이 된 윤 당선인을 제외하고는, 당의 인물이나 문화가 하나도 변한 게 없다”며 “국민이 현 정권을 심판하고 싶어도, 야당이 바꿀 생각도 안 하고 이겼다고 오만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전 교수는 윤 당선인이 정치 입문 8개월 만에 대선 승리를 거머쥔 것에 “양쪽 진영에 관계없이, 검사로서의 직분을 다한 점이 국민의 열망을 이끌어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윤 당선인의 호남 득표율은 역대 보수 정당 후보 중 최고에 달한다. 이 고문은 “호남에서 보수 정당 득표율이 10% 넘긴다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선거 때만 찾는 게 아니라, 평소 호남에 대해 정책적으로 잘해야 한다”고 보수 진영에 일침을 가했다. 진 前 교수는 “표가 기대한 만큼 나오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잘한 것”이라며 “호남 문제의 본질은 중앙과 지방의 문제라는 허점을 잘 짚었다”고 평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12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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