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 시간 사이 충남 공주·서산서 산불..초기 진화 완료

정서윤 기자 2022. 3. 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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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원인·피해 면적 조사.."산림 화기 취급 주의"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사진=산림청 제공

10일 충남 공주, 서산 등 일부 지역에서 한 시간 사이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초기 진화되면서 대형 산불로는 번지지 않았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쯤 충남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 23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당국은 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55명을 긴급 투입해 30분 만인 오후 2시 40분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향후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1시 6분쯤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일대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이후 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55명이 투입되면서 화재 발생 1시간 10분만인 오후 2시 15분쯤 불길이 잡혔다.

남태헌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차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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