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싱어송라이터 유진솔, 첫 EP '만달라' 발표

손봉석 기자 2022. 3. 6. 14: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비스킷 사운드 제공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유진솔이 첫 EP ‘만달라’를 최근 발표했다. 유진솔은 ‘만달라’ 앨범을 통해 자신의 눈으로 바라본 대전광역시 동구 정동과 원동 이야기를 노래로 담았다. 해 뜨기 전 집을 나서는 상인들과 시장풍경을 담은 ‘해가 지기 전에’, 정동 골목 화분과 식물·이끼· 곰팡이 등을 묘사한 ‘만달라’, 철길 따라 만들어진 동네에서 작고 오래된 가게를 운영하는 철공소 상인들을 담은 ‘나이테’, 성매매 집결지를 이야기한 ‘얼굴들’, 정동상회 사장님을 인터뷰한 내용을 기반으로 만든 ‘말줄임표’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유진솔은 2020년 대전여성창작자네트워크 ‘페이즈 ’를 기반으로 ‘노래가 되길 기다리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가사 그림책과 데모음원 CD를 제작한 바 있다. 지난 1월에 발표한 싱글 ‘장모의 고양이’는 그 수록곡 중 하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