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35번째로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입장..백혜진 기수

이서은 기자 2022. 3. 4.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선수단이 휠체어컬링 대표팀 백혜진을 필두로 베이징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 35번째 순서로 등장했다.

4일 오후 9시(한국시각)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는 제13회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한국 선수단은 46개국 중 35번째로 개막식 무대를 밟았다.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총연출을 맡은 중국의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이번 패럴림픽에서도 총감독을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선수단이 휠체어컬링 대표팀 백혜진을 필두로 베이징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 35번째 순서로 등장했다.

4일 오후 9시(한국시각)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는 제13회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한국 선수단은 46개국 중 35번째로 개막식 무대를 밟았다.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총연출을 맡은 중국의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이번 패럴림픽에서도 총감독을 맡았다.

코로나19 이슈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슈 속에서 이번 패럴림픽은 '함께하는 미래'라는 슬로건 하에 4일부터 13일까지 총 10일간 열린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를 도운 벨라루스에 참가 불가 결정을 내려 이번 대회에는 총 46개국 약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2번의 패럴림픽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카운트다운 전 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24명의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아카펠라 합동 무대가 수어와 함께 펼쳐졌다.

이후 중국 국기 게양, 국가 연주 순서가 펼쳐진 뒤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

입장 순서는 중국 간체자 획순에 따라 결정돼 첫 번째 순서인 벨기에부터 입장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선수 32명, 경기임원 30명, 본부임원 20명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6개 전 종목에 나선다.

한국은 혼성 휠체어컬링 대표팀 '장윤정 고백'(의정부 롤링스톤)의 리드 백혜진이 기수를 맡아 입장했다. 백혜진을 포함한 선수 18명(하키 13명·컬링 5명)과 윤경선 선수단장 및 임원까지 총 41명이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한국은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잡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