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코로나19 방역 지침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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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이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다.
'ESPN'은 4일(한국시간) NFL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모두 해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NFL 사무국은 각 구단에 배포한 공문을 통해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황이 고무적인 경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NFL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이후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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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이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다.
'ESPN'은 4일(한국시간) NFL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모두 해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NFL 사무국은 각 구단에 배포한 공문을 통해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황이 고무적인 경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NFL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이후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운영해왔다. 선수와 스태프에 대한 검사, 역학 조사를 위한 위치 추적 장비 착용, 웨이트룸과 식당 등의 거리두가 유지 등 여러 지침들이 적용돼왔다.
이같은 변화는 이번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진행되는 스카우팅 컴바인, 혹은 각 지역에서 시행되는 스카웃 목적의 공개 훈련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직원들은 이제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의무적으로 할 필요도 없고 마스크 의무화도 해제됐다
완전히 안전장치를 제거한 것은 아니다. NFL은 각 구단별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정책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뒀다. 여기에 팀이 속한 연고지의 주정부, 혹은 연방 정부의 방역 지침은 여전히 적용된다.
NFL은 코로나19 팬데믹속에서도 2년간 단 여덟 경기만 연기되며 비교적 무난하게 시즌을 진행했다. 2021년 기준으로 선수들의 95%, 스태프의 경우 100% 가까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2020시즌 트레이닝 캠프부터 2021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선수, 코치, 필드위에서 활동하는 구단 직원중 단 네 명이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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