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윈, 폴라리스웍스 인수로 자율주행 시장 본격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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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윈(090150)이 자율주행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윈은 미래차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자회사 프로닉스와 이미지 센서 및 양자암호통신 보안기술 전문기업 폴라리스웍스의 시너지 효과로 자율주행 관련 전문 부품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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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아이윈(090150)이 자율주행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윈은 지난달 28일 폴라리스웍스(123010)의 지분 404억원 어치를 취득했다.
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의 특허기술을 가진 포토 센서용 칩스케일패키지(CSP·Chip Scale Package) 전문회사로 카메라모듈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 보안 기술의 핵심부품인 양자난수생성기(ORNG)를 초소형으로 패키징할 수 있는 특허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미지센서가 모바일에 이어 자동차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자 폴라리스웍스는 픽셀플러스와 2021년 9월 ‘네오팩 인캡 패키지’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양산을 시작했다. 자동차 한 대당 들어가는 카메라모듈 수는 현재 2개에서 오는 2025년 6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의 자율주행 기술 채택은 필수 옵션이 되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차량용 이미지센서의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는 게 아이윈의 판단이다. 아이윈은 미래차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자회사 프로닉스와 이미지 센서 및 양자암호통신 보안기술 전문기업 폴라리스웍스의 시너지 효과로 자율주행 관련 전문 부품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KPMG에 따르면 2035년 전 세계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규모는 약 1334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15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역시 2035년까지 약 26조1794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윈 관계자는 “프로닉스에 이어 폴라리스웍스의 뛰어난 기술력은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공급하여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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