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2. 3. 3. 00: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방청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대구 주암산에서 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오늘도 헬기 16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주암산에서 불이 난 건 지난 달 26일인데요.

건조한 날씨에 낙엽층도 두껍고 바위가 많아서, 불길이 잡힌 듯 하다가 바람이 불면 돌 아래에 있던 불씨가 되살아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28일 경남 합천과 경북 고령에서 난 산불도 27시간만에 큰 불은 진화됐지만, 밤사이 소규모 재발화가 이어져 헬기 19대가 또 투입돼 잔불을 진화했습니다.

저녁 8시쯤 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동의 한 식품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60여 명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인명 피해는 없지만 4개 업체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후 1시쯤에는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의 한 재활용품 집하장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근로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용접 작업 중 스티로폼에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