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2400억 유상증자 추진.."북미 전지박 사업 확장"

오유진 2022. 3. 2. 1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솔루스첨단소재가 북미 전지박 사업 본격화에 앞서 총 2천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이번 유상증자는 53.7% 지분율을 보유한 VES의 주요 출자자로서 2천150억원의 투자 실탄을 마련해 북미 전지박 시장 공략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착공 예정인 캐나다 퀘백 공장 자금 공급 기반 강화 목적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북미 전지박 사업 본격화에 앞서 총 2천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퀘백주 공장 부지.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유상증자로 오는 7월 착공 예정인 캐나다 퀘백 공장의 자금 공급 기반을 강화해 유럽에 이어 북미 전지박 시장 선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상증자액 2천400억원 가운데 전사 운영자금 25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천150억원은 모두 솔루스첨단소재 자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ES) 증권 취득에 쓰인다.

VES는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 전지박 생산기지인 캐나다 퀘백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오는 6월 별도 유상증자를 통해 퀘백 공장의 24년 하반기 1만7천 톤 양산체제 구축에 필요한 총 4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이번 유상증자는 53.7% 지분율을 보유한 VES의 주요 출자자로서 2천150억원의 투자 실탄을 마련해 북미 전지박 시장 공략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솔루스첨단소재 유상증자는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전지박 사업 확장 기반 마련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의 일환이다"며 "다만 이달 부지 매입 잔금 납부, 5월 신주 상장 및 6월 VES 유상증자 사이에 발생하는 현금 흐름상의 불일치를 보완하고자 3개월 이하 단기 차입과 금전 대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달 28일 유상증자 이사회 결의에 이어 단기 차입 증가와 VES로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