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오승아, 정성모 친딸 아니었다 '충격' "나 좀 죽여줘. 살고 싶지 않아"

백아영 2022. 3. 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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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가 자신의 친부가 김동균이라는 것을 알았다.

3월 1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27회에서는 윤재경(오승아)이 자신이 윤대국(정성모)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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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가 자신의 친부가 김동균이라는 것을 알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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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27회에서는 윤재경(오승아)이 자신이 윤대국(정성모)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이날 봉선화(엄현경) 주변을 맴도는 고덕구(김동균)의 정체를 의심한 윤재경은 박행실(김성희)에게 고덕구와의 관계를 묻는다. 이에 박행실은 “그냥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다. 돈 좀 빌리러 온 거다”고 둘러대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윤재경은 김수철(강윤)에게 고덕구의 뒷조사를 부탁한다.

김수철로부터 고덕구가 과거 박행실과 함께 살았고 현재 간 이식을 위해 딸을 찾아다닌다는 사실을 들은 윤재경은 “엄마랑 살았다고 했었는데, 설마...”라고 의심을 품는다.

이후 박행실을 찾아온 고덕구를 본 윤재경은 두 사람의 뒤를 쫓고 “네가 재경이한테 얘기 좀 해 봐. 간이식 좀 해달라고. 딸이 아비를 위해 간 이식도 못 해줘? 내가 윤대국이랑 유전자 바꿔치기해서 윤대국 딸로 살게 해 줬잖아. 그렇지 않았으면 자기가 어떻게 공주처럼 커”라고 하는 고덕구의 말에 충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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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술에 취한 윤재경은 김수철에게 “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돼. 세상이 다 무너져 내렸어”라고 하며 “나 좀 죽여줘. 나 정말 살고 싶지 않아”라고 호소하며 눈물 흘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수철아 재경이 말 들어줘. 언제나처럼”, “뭐지 빵집 엄마 딸 아니었어?”, “윤대국한테 최대의 형벌은 자기 핏줄 없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 MBC ‘두 번째 남편’은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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