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 5차 공공 사전청약·'인천검단' 4차 민간청약, 다음 달 10일부터 시작

2·3기 신도시에서 실시하는 5차 공공 사전청약과 4차 민간 사전청약이 다음 달 10일부터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8일) 공고를 통해 5차 공공 사전청약과 4차 민간 사전청약으로 총 6천127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공분양은 모두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용면적 55㎡로 구성됐습니다. 위치는 ▲ 남양주왕숙 582호 ▲ 남양주왕숙2 483호 ▲ 인천계양 284호 ▲ 인천가정2 491호 등 4곳으로, 총 1천840호 규모로 공급됩니다.

민간분양은 대부분 전용 84㎡ 이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전용 100㎡ 초과 대형평형도 4% 비율로 구성됐습니다. ▲ 인천검단 815호 ▲ 의왕고천 810호 ▲ 아산탕정 368호 ▲ 부산장안 410호 ▲ 울산다운2 1천293호 ▲ 남청주현도 591호 등에 위치할 예정이며 4천287호 규모입니다.

5차 공공 사전 청약 아파트 추정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 해당하는 3억4천만 원∼4억 원대로 책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남양주왕숙2 A4블록 전용 55㎡가 4억197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인천가정2 A2블록 55㎡가 3억3천907만 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 사전청약 물량도 인근 시세보다 15∼30%정도 저렴하게 분양가가 정해질 방침입니다. 의왕고천이 전용 84㎡ 기준으로 6억3500만 원으로 가장 높고, 남청주현도가 3억3천만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중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급물량의 30%는 혼인 3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와 잔여자에게 공급됩니다.

민간분양 물량 전체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됩니다.

한편 정부는 민간 물량 가운데 공공 사전청약은 다음달 16∼23일에 신청서를 받고, 민간 청약은 다음 달 10∼16일에 특별·일반공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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