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전남 동부권 산불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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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에서 건조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산불이 잇따랐다.
25일 산림당국에 다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께 구례군 간전면 효곡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야간 진화 체제에 돌입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49분께 고흥군 두원면 학곡리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산림 당국에 의해 2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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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례선 산불 1단계…야간진화 중
고흥·순천은 2시간여 만에 불 꺼
전남 동부 7개 시·군 건조주의보
[광주=뉴시스]변재훈 이영주 기자 = 전남 동부권에서 건조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산불이 잇따랐다.
25일 산림당국에 다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께 구례군 간전면 효곡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현재 진화율은 70%가량이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날이 저물면서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진화에는 산림청·지자체 헬기 11대와 소방차 12대, 산불진화대·소방관 등 121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산림 당국은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야간 진화 체제에 돌입했다.
농경지 소유주가 예초기를 이용해 풀 베기를 하다 튄 불씨가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산림 당국은 보고 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49분께 고흥군 두원면 학곡리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산림 당국에 의해 2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진화에는 소화 헬기 4대와 산불진화대·소방관 등 143명이 투입됐다.
앞선 오후 2시 14분께 순천시 상사면 흘산리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8대와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178명을 급파, 2시간 17분 만에 오후 4시 31분께 진화를 마쳤다.
산림 당국은 고흥·순천에서 발생한 산불의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현재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산림 인근 주민들은 화기 사용·관리에 철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구례·고흥·순천·광양·여수·장흥·보성 등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순천은 지난달 27일, 구례·고흥에는 이달 21일부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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