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터줏대감 '늘근도둑이야기' 공연장 옮긴다

신효령 2022. 2. 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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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3주년을 맞은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6년 만에 공연장을 옮긴다.

'늘근도둑이야기'는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 무대에서의 공연을 27일 종료한다.

3월부터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으로 공연장을 옮겨 오픈런 무대를 이어간다.

2015년부터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해 이곳에서만 약 2000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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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7일 유니플렉스 3관 공연 종료
3월5일부터 아트포레스트 1관 공연

[서울=뉴시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포스터. (사진=나인스토리 제공) 2022.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6년 만에 공연장을 옮긴다.

'늘근도둑이야기'는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 무대에서의 공연을 27일 종료한다. 3월부터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으로 공연장을 옮겨 오픈런 무대를 이어간다.

1989년 초연된 '늘근도둑 이야기'는 새 대통령의 취임 특사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마지막 한탕을 벌이기 위해 높은 분의 미술관으로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뤘다.

2015년부터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해 이곳에서만 약 2000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왔다. 3월5일 개막하는 '늘근도둑이야기' 무대에는 19년째 이 작품에 출연 중인 박철민을 필두로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도둑질에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더 늘근 도둑' 역은 노진원·전재형·김상묵이 맡는다. 말로는 당해낼 수 없는 '덜 늘근 도둑' 역은 박철민·태항호·김상두가 담당한다. 허당 매력으로 도둑들과 입씨름을 벌이는 '수사관' 외 멀티 역에 유일한·이호연·안태영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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