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터줏대감 '늘근도둑이야기' 공연장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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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3주년을 맞은 대학로 대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6년 만에 공연장을 옮긴다.
공연제작사 나인스토리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오는 27일 공연을 끝으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의 공연을 종료하고, 다음달 5일부터 부터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으로 공연장을 옮겨 오픈런 무대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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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3주년 맞은 스테디셀러 연극
박철민·태항호 등 베테랑 배우 총출동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 33주년을 맞은 대학로 대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6년 만에 공연장을 옮긴다.
‘늘근도둑이야기’는 1989년 4월 동숭아트센터 개관 기념 ‘제1회 동숭연극제’ 초청으로 동숭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한 뒤 대학로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박광정·강신일·문성근·명계남·이성민·박해준·김원해 등 명배우들이 거쳐간 스테디셀러다. 2015년부터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해 이곳에서만 약 2000회가 넘는 장기 공연을 이어왔다.
다음달부터 아트포레스트 1관에새 새롭게 오르는 ‘늘근도둑이야기’에는 19년째 이 작품에 출연 중인 간판 배우 박철민을 비롯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해온 배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더 늘근 도둑’ 역에 노진원·전재형·김상묵, ‘덜 늘근 도둑’ 역에 박철민·태항호·김상두, 수사관 외 멀티 역에 유일한·이호연·안태영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3만 5000원. 3월 한 달 동안 선착순으로 ‘극장 이전 기념 할인’으로 6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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