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치 영입 경쟁'서 밀린 밀워키, 브루클린서 카터 데려온다

문대현 기자 2022. 2.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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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브루클린 넷츠로부터 포인트 가드 제본 카터(27)를 영입할 계획이다.

드라기치를 잡은 브루클린은 기존 자원인 카터를 내보내기로 했는데 가드가 필요했던 밀워키가 주시한다는 설명이다.

브루클린에서 기대만큼 활약을 하지 못한 카터는 드라기치의 존재로 인해 입지가 더욱 좁아졌고, 밀워키에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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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가드 뎁스 강화 측면
NBA 가드 제본 카터(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브루클린 넷츠로부터 포인트 가드 제본 카터(27)를 영입할 계획이다.

미국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카터 에이전트의 말을 빌려 "브루클린이 카터를 포기한다면 밀워키가 카터를 붙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밀워키는 당초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계약이 해지된 가드 고란 드라기치(36)를 노렸다. 그러나 드라기치가 브루클린행을 선택하면서 밀워키의 구상이 어그러졌다.

드라기치를 잡은 브루클린은 기존 자원인 카터를 내보내기로 했는데 가드가 필요했던 밀워키가 주시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밀워키에 가드진은 즈루 할러데이를 주축으로 조지 힐, 그레이슨 앨런, 웨슬리 메튜스, 팻 코너튼이 있다.

그러나 포인트 가드를 볼 수 있는 선수가 할러데이와 힐이 전부라 카터 영입을 통해 가드진의 뎁스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통해 NBA에 진출한 카터는 2019년 피닉스 선즈로 팀을 옮겼다.

지난해 8월에는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 돼 2021-22시즌 46경기에 나섰다. 다만 경기당 평균 3.6득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라는 저조한 기록에 그쳤다.

브루클린에서 기대만큼 활약을 하지 못한 카터는 드라기치의 존재로 인해 입지가 더욱 좁아졌고, 밀워키에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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