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숲체원, '산림관광+생태체험' 산림공정여행 개발

지역 우수축제와 결합한 콘텐츠 개발

국립나주숲체원 전경.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나주숲체원(이하'나주숲체원')은 국립공원 무등산생태탐방원과 공동 개발한 산림공정 여행상품을 유명여행사 '모두투어' 홈페이지에 오픈,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1월, 산림문화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고유의 생태· 역사·문화자원을 결합해 개발했다.

본 상품은 '자연을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의 콘셉트로 여행사 '모두투어' 누리집의 국내여행/내륙여행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말 2박 3일 일정 중 예약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국립나주숲체원의 숲무드등 만들기체험, △마한문화권·나주읍성권 등 나주역사여행, △숲스테이 △무등산생태탐방원의 광주호 생태놀이 체험, △소쇄원·양림동 펭귄마을 여행 등이다.

황인욱 나주숲체원장은 "광주·전남의 산림문화자산, 지역 우수축제 등을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해 매월 색다른 산림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며 "인지도 높은 여행사 예약 플랫폼을 통해 국민들이 산림관광을 손쉽게 선택하고, 경험하는 장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숲체원은 코로나 상황으로부터 안전한 여행을 위해 단독객실과 비대면 숲체험 꾸러미, 자유일정을 위한 지역 여행지 등 맞춤형 여행 콘텐츠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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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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